흉터 레이저, 몇 번을 몇 주 간격으로 받나요?
흉터 레이저는 대개 한 번에 끝나지 않고, 몇 주에서 몇 달 간격으로 여러 번 나눠 받습니다. 레이저로 생긴 미세한 상처는 겉에서는 일주일 안팎이면 아물지만, 속에서 콜라겐이 다시 짜이는 과정은 몇 달에 걸쳐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연구에서 붉은 흉터에 쓰는 혈관 레이저는 4주 간격으로 여러 번 받았고, 패인 흉터에 쓰는 분획 레이저는 1개월 간격과 3개월 간격의 개선 정도가 비슷했습니다. 횟수는 미리 정해진 숫자가 아니라 회차마다 변화를 보고 정하며, 변화가 멈추거나 깊은 패임이 문제라면 같은 레이저를 더하기보다 다른 방법을 검토합니다.

흉터 레이저는 왜 한 번에 끝나지 않나요?
흉터 치료에 많이 쓰는 분획 레이저는 피부 전체를 한꺼번에 깎거나 태우지 않습니다. 아주 가는 빛줄기로 피부에 작은 기둥 모양의 상처를 촘촘히 내고, 기둥과 기둥 사이의 피부는 그대로 남겨 둡니다. '분획'은 이렇게 피부를 잘게 나눠 일부만 치료한다는 뜻입니다. 남겨 둔 피부가 회복의 발판이 되어, 피부 겉 전체를 깎는 방식보다 회복 부담이 적습니다.5 그 대신 한 번에 치료하는 범위가 피부의 일부이기 때문에, 아래에 소개할 연구들도 여러 번에 나눠 치료했습니다.2
이 작은 상처가 어떻게 아무는지는 미국 연구진이 12명의 팔 피부를 조직 검사로 살핀 결과에서 볼 수 있습니다. 비박피성 분획 레이저(피부 겉을 깎아 내지 않고 열로만 기둥을 만드는 레이저)를 한 번 쓴 뒤, 3개월에 걸쳐 여러 번 조직을 떼어 살펴보았습니다.1
- 24시간 만에 피부 겉(표피)의 맨 아래층이 다시 이어졌습니다.
- 7일이면 표피가 완전히 회복되었습니다. 색소가 섞인 아주 작은 딱지도 일주일 안에 떨어져 나갔습니다.
- 첫날부터 열 손상에 반응하는 단백질이 나타났고, 7일째에는 피부 속(진피)에서 새 콜라겐(피부를 받치는 섬유)이 늘어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연구진은 이를 상처 회복 반응이 일어난 증거로 보았습니다.
- 연구진은 3개월까지 관찰했고, 그때 굳은 흉 조직은 남지 않았습니다.1
겉은 일주일이면 아물지만, 속의 변화는 그보다 오래 갑니다. 상처가 아문 뒤 콜라겐이 다시 짜이는 성숙 과정은 대개 몇 달에 걸쳐 이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4 흉터 레이저를 '간격을 두고 여러 번' 받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한 번의 치료로 생긴 변화가 자리를 잡을 시간을 주고, 다음 회차에서 다시 조금씩 더해 가는 방식입니다.
레이저 뒤 피부가 회복되는 시간
다만 이 연구는 피부를 깎지 않는 레이저를 건강한 팔 피부에 한 번 쓴 결과입니다. 피부 겉을 깎아 내는 박피성 레이저를 쓰거나 흉터 조직을 치료할 때는 회복 속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 회차는 달력의 날짜만 보고 정하지 않습니다. 피부가 실제로 회복되었는지를 눈으로 확인한 뒤에 정합니다.
흉터 종류마다 쓰는 레이저가 다른가요?
네, 다릅니다. 흉터가 눈에 띄는 이유가 '색'인지 '높낮이'인지에 따라 쓰는 레이저의 계열이 달라집니다. 계열이 다르면 횟수와 간격을 정하는 기준도 달라집니다.
- 붉은 흉터: 흉터 속에 늘어난 가는 혈관 때문에 붉게 보입니다. 혈관 속 붉은 색소(헤모글로빈)에 흡수되는 빛을 쓰는 혈관 레이저, 대표적으로 펄스다이 레이저를 씁니다. 피부를 깎는 박피성 레이저보다 대체로 안전한 편으로 여겨지지만, 빛이 닿는 깊이는 얕습니다.4
- 갈색 자국: 염증이나 상처가 지나간 자리에 색소가 남은 상태입니다. 아시아인 피부에서는 분획 레이저 뒤에 오히려 갈색으로 짙어지는 일이 가장 흔한 부작용이라, 세기와 간격을 조심스럽게 정합니다.5 보니따의원에서는 이런 자국에 장비 목록의 피코 레이저(색소·흉터 흔적용)를 검토합니다. 색소 레이저의 간격을 직접 견준 연구는 이 글에서 다루지 않아, 간격은 진찰에서 피부 반응을 보고 정합니다.
- 얕게 파이고 결이 거친 흉터: 분획 레이저로 피부 속 콜라겐을 다시 만들어 결과 높낮이를 다듬습니다.
- 좁고 깊게 파였거나 바닥이 아래로 당겨진 흉터: 원인이 레이저가 닿는 깊이보다 아래에 있습니다. 레이저만으로는 그늘이 남기 쉬워, 바닥을 올리거나 붙은 곳을 푸는 치료를 먼저 생각합니다.
흉터가 눈에 띄는 이유에 따라 레이저가 다릅니다
1선 모양 흉터가 붉게 남았다면
혈관 레이저를 몇 주 간격으로 나눠 받으며 붉은기가 줄어드는지 봅니다
혈관 레이저
2갈색 자국이 남았다면
더 짙어지지 않게 세기와 간격을 조심스럽게 정하고 자외선 차단을 함께 합니다
피코 레이저
3얕고 넓게 파이고 결이 거칠다면
분획 레이저를 간격을 두고 여러 번 나눠 결과 높낮이를 다듬습니다
분획 레이저
4좁고 깊게 파였거나 바닥이 당겨진다면
레이저 횟수를 늘리기보다 바닥을 올리거나 붙은 곳을 푸는 치료를 먼저 봅니다
펀치 · 유착 분리
실제로는 한 흉터에 두세 가지가 섞인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수술 흉터가 붉으면서 살짝 패여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무엇을 먼저 다룰지 순서를 정하고, 계열이 다른 레이저를 나누어 쓰기도 합니다. 레이저를 여러 번 받았는데도 여드름 흉터가 그대로인 이유는 여드름 흉터 레이저 가이드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붉은 흉터: 혈관 레이저는 몇 주 간격으로, 몇 번쯤 받나요?
혈관 레이저의 횟수와 간격을 직접 따져 본 연구는 많지 않습니다. 그중 자주 인용되는 미국의 비교 연구는 가슴 한가운데를 절개한 수술 뒤 붉게 솟은 흉터 10개를 각각 네 구역으로 나누었습니다. 세 구역은 세기가 다른 펄스다이 레이저로 치료하고, 한 구역은 치료하지 않고 비교용으로 두었습니다. 레이저는 4주마다 한 번씩 모두 6번 썼고, 32주 동안 경과를 보았습니다.3
- 레이저를 쓴 구역은 모두 흉터의 높이, 붉은기, 딱딱함이 나아졌습니다.
- 세기를 높인다고 더 좋아지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낮은 세기 쪽이 조금 더 나은 경향이 있었습니다.
-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변화는 2번을 넘게 받은 뒤인 16주 무렵부터 보였습니다.
- 2번보다 많이 받았을 때 흉터가 줄어든 정도가 더 큰 것으로 보였습니다.3
이 결과로 보면 혈관 레이저는 한두 번 받고 판단하기에는 이릅니다. 4주 안팎의 간격으로 몇 번 받은 뒤에야 변화가 보이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같은 연구진도 알맞은 세기·횟수·간격은 아직 경험에 기대는 부분이 크다고 적었습니다.3
화상 뒤 생긴 두꺼운 흉터를 다룬 연구 11편(491명)을 모아 다시 계산한 메타분석(여러 연구를 모아 다시 계산한 연구)에서도 간격을 살폈습니다. 이 분석은 치료 간격을 4주 미만, 4~8주, 8주 초과의 세 무리로 나누어 견주었습니다. 대부분의 지표에서 8주보다 짧은 간격의 결과가 더 좋았고, 흉터 점수 전체로는 4주 미만이 4~8주보다 나았습니다. 레이저 종류로는 펄스다이 레이저의 흉터 점수 개선 폭이 가장 컸습니다.4
다만 흉터 점수 전체에서 4주 미만 무리와 8주 초과 무리는 각각 연구 1편뿐이었고, 4주 미만 무리의 연구는 펄스다이 레이저를 쓴 연구여서 간격의 영향과 레이저 종류의 영향을 나눠 볼 수 없었습니다. 펄스다이 레이저를 쓴 연구도 2편뿐이었습니다.4 연구자들도 이 비교는 서로 다른 연구를 견준 탐색적 분석이고 일부 결과는 연구 1편에 기댄 것이라 근거 수준이 낮다고 인정했습니다. 치료 횟수가 결과에 주는 영향도 따로 떼어 보지 못했습니다.4
붉은 흉터 치료 전반의 근거가 얼마나 단단한지도 알아 두면 좋습니다. 코크란 체계적 문헌고찰(정해진 방법으로 관련 연구를 빠짐없이 모아 평가한 연구)은 두꺼운 흉터와 켈로이드에 대한 무작위 비교 연구 15편(604명)을 검토했습니다. 펄스다이 레이저를 받은 흉터가 치료하지 않은 흉터보다 나아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근거는 있었지만, 그 확실성은 낮다고 평가했습니다.6
패인 흉터: 분획 레이저는 1개월마다? 3개월마다?
패인 흉터에 쓰는 분획 레이저에는 간격을 직접 견준 시험이 있습니다. 덴마크에서 양쪽 볼에 비슷한 정도로 패인 여드름 흉터가 있는 13명을 대상으로 한 시험입니다. 한쪽 볼은 1개월 간격으로, 다른 쪽 볼은 3개월 간격으로 박피성 분획 CO2 레이저를 두 번씩 받았습니다. 마지막 치료 1개월 뒤와 6개월 뒤에, 어느 쪽이 어떤 간격인지 모르는 평가자가 흉터를 살폈습니다.2
- 양쪽 볼 모두 패임이 뚜렷하게 줄었습니다.
- 1개월 간격과 3개월 간격 사이에 개선 정도의 차이는 없었습니다.
- 만족도도 양쪽이 비슷했고, 부작용은 가벼웠으며 간격에 따라 달라지지 않았습니다.2
정리하면, 같은 횟수라면 1개월마다 받든 3개월마다 받든 결과가 비슷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이 시험에서는 간격을 촘촘히 당긴 쪽이 더 많이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거꾸로 생각하면 피부 회복과 생활 일정에 맞춰 간격을 고를 여유가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다만 13명이 두 번만 받은 연구여서, 횟수가 더 늘어날 때도 같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화상 흉터 메타분석에서 박피성 분획 CO2 레이저는 11편 가운데 6편에서 쓰였고, 흉터의 붉은기·부드러움·높이가 모두 나아졌습니다.4 반면 코크란 고찰은 분획 CO2 레이저나 비박피성 분획 레이저가 두꺼운 흉터를 줄이는지 판단하기에는 근거가 매우 불확실하다고 보았습니다.6 연구가 작고 방법이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횟수를 못 박아 두기보다, 회차마다 변화를 확인하며 이어 가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간격을 좁히면 더 빨리 좋아지나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간격을 정할 때는 두 가지를 함께 봅니다.
- 피부가 회복되었는가: 붉은기·부기·딱지가 가라앉기 전에 다시 받으면, 아직 회복 중인 피부에 열이 더해집니다.
- 색소가 잘 생기는 피부인가: 아시아인 피부에서 분획 레이저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염증 후 색소침착(레이저나 상처 뒤에 피부가 갈색으로 짙어지는 것)입니다. 아시아인의 분획 레이저 치료를 정리한 리뷰는, 낮은 밀도(한 번에 내는 기둥의 수를 줄임)로 간격을 넓혀 여러 번 받는 방식이 효과를 잃지 않으면서 색소침착 위험이 대체로 가장 낮다고 정리했습니다.5
쉽게 말하면, 색소가 잘 생기는 피부라면 한 번에 세게 자주 받는 것보다 약하게, 띄엄띄엄, 여러 번 받는 쪽이 색소침착 부담을 덜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고 간격을 무작정 길게 두는 것이 좋은 것도 아닙니다. 앞의 화상 흉터 메타분석에서는 8주보다 길게 띄운 무리(연구 1편)의 개선 폭이 대체로 더 작았습니다.4 결국 간격은 '피부가 회복되고 색소 반응이 가라앉은 뒤, 너무 늦지 않게'라는 범위 안에서 사람마다 정합니다.
레이저 계열마다 다른 일정
몇 번 받을지는 어떻게 정하나요?
흉터 레이저의 횟수를 미리 하나의 숫자로 정해 둘 수는 없습니다. 연구진도 알맞은 세기·횟수·간격은 아직 경험에 기대는 부분이 크다고 했고,3 메타분석에서도 치료 횟수는 결과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이지만 따로 분석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4 보니따의원 진료 안내에서도 횟수는 흉터의 깊이·범위·피부 타입에 따라 다르다고 안내합니다. 횟수를 가늠할 때 함께 보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흉터의 종류: 색만 문제인지, 높낮이까지 문제인지
- 깊이와 범위: 얼마나 깊고, 얼마나 넓게 퍼져 있는지
- 섞인 정도: 붉은기·갈색·패임이 함께 있어 계열이 다른 레이저를 나누어 써야 하는지
- 피부 타입: 색소가 잘 생기는 피부라면 세기를 낮추고 횟수를 늘리는 쪽으로5
- 흉터가 생긴 시기: 아직 변하는 중인 새 흉터인지, 자리 잡은 흉터인지
- 앞서 받은 치료와 그때의 반응
그래서 보니따의원에서는 권장 횟수와 주기를 미리 안내하되, 다음 회차는 경과를 보고 정합니다. 처음에 정한 횟수를 그대로 채우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회차마다 무엇이 얼마나 바뀌었는지를 보고 다음 걸음을 정하는 방식입니다.
언제 멈추고 다른 방법을 보나요?
레이저는 피부 겉과 그 아래 얕은 층의 색과 결을 다루는 치료입니다. 그래서 회차를 거듭해도 변화가 멈췄다면, 같은 레이저를 계속 더하기보다 '무엇이 남았는지'를 다시 봅니다.
몇 차례 받은 뒤, 무엇이 남았나요?
- 붉은기·결이 조금씩 나아지는 중같은 계획을 이어 감간격·세기는 반응을 보며 조정
- 패인 그늘이 그대로바닥을 올리거나 푸는 치료 검토유착 분리 · 펀치 · 지방이식
- 레이저 뒤 갈색으로 짙어짐다음 회차를 미루고 간격을 넓힘세기·밀도 낮추고 자외선 차단
- 두껍게 솟거나 점점 커짐주사·절제 등 다른 치료 검토켈로이드인지 먼저 확인
- 패인 그늘이 그대로 남는다면: 흉터 바닥이 아래 조직에 붙어 있거나 부피가 빠진 경우일 수 있습니다. 붙은 곳을 풀거나, 좁고 깊은 자리를 떼어 올리거나, 빈 곳을 채우는 치료를 검토합니다. 방법별 차이는 얼굴에 패인 흉터 가이드에서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 흉터가 두껍게 솟거나 점점 커진다면: 켈로이드나 비후성 흉터일 수 있습니다. 코크란 고찰에서도 두꺼운 흉터와 켈로이드에 대한 레이저의 근거는 아직 부족했습니다.6 주사나 절제 같은 다른 치료를 함께 검토하며, 자세한 내용은 켈로이드·화상 흉터 가이드에 있습니다.
- 레이저 뒤 갈색으로 짙어진다면: 다음 회차를 서두르지 않습니다. 색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리고, 이후에는 세기와 밀도를 낮추고 간격을 넓히는 쪽으로 조정합니다.5
- 흉터 선이 넓게 벌어졌거나 당긴다면: 보니따의원에서는 이런 흉터를 외과적 복원으로 먼저 다루고, 레이저는 그 뒤 남은 색과 결을 정리하는 데 씁니다.
반대로 붉은기나 결이 회차마다 조금씩이라도 나아지고 있다면, 같은 계획을 이어 가면서 간격과 세기만 반응에 맞춰 조정합니다.
새 흉터와 오래된 흉터는 시작 시기가 다른가요?
수술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흉터는 상처가 아문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보니따의원에서는 너무 이른 시기에는 경과를 보며 관리하고, 흉터가 자리 잡는 시기에 맞춰 치료 순서를 정합니다. 수술 흉터를 언제부터 다루는지는 수술 흉터 치료 시기 가이드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오래된 흉터라고 늦은 것은 아닙니다. 앞의 화상 흉터 메타분석에서는 다친 지 12개월이 지나 레이저를 시작한 흉터가, 12개월 안에 시작한 흉터보다 붉은기와 높이의 개선 폭이 오히려 컸습니다.4 화상 흉터를 대상으로 한 탐색적 분석이라 그대로 넓혀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난 흉터 역시 레이저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은 보여 줍니다. 보니따의원에서도 오래된 흉터를 치료 대상으로 봅니다. 다만 자리 잡은 흉터는 조직을 풀고 채우는 과정이 더해져, 새 흉터보다 단계가 늘어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회차 사이에는 무엇을 하나요?
간격 동안의 관리가 다음 회차의 계획을 바꾸기도 합니다. 보니따의원이 레이저 뒤에 안내하는 관리는 다음과 같습니다(울트라클리어 진료 안내 기준이며, 장비와 세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자외선 차단: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릅니다.
- 자극 줄이기: 1주일 동안 자극적인 화장품이나 스크럽을 피합니다.
- 보습: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합니다.
- 온도 변화 줄이기: 뜨거운 목욕이나 사우나는 피하고, 미지근한 물로 세안합니다.
레이저 뒤에는 장비에 따라 일시적인 붉은기·부기·각질이 생길 수 있고, 드물게 색소 변화가 생기기도 합니다. 혈관 레이저 뒤에는 멍처럼 보이는 자줏빛 변색이 생길 수 있고, 레이저 종류에 따라 물집 뒤 피부가 벗겨짐, 피부색이 옅어짐, 피부가 얇아짐 같은 부작용도 보고되었습니다. 다만 이런 부작용에 대한 근거의 확실성은 매우 낮습니다.6 그런 반응이 가라앉았는지도 다음 회차를 정할 때 함께 봅니다. 회차마다 같은 장소, 같은 빛, 같은 각도로 사진을 남겨 두면 변화가 멈췄는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음 회차 전에 새로 생긴 붉은기나 갈색 자국이 있었거나, 햇볕을 많이 받은 일정이 있었다면 미리 알려 주세요.
보니따의원에서는 이렇게 봅니다
보니따의원의 진행 순서
- 1원인 확인어떤 수술·상처였는지, 언제, 받은 치료
- 2순서 정하기패임·당김을 먼저, 색과 결은 나중에
- 3레이저 나누어 진행목적에 맞는 장비 조합, 간격을 두고
- 4회차마다 경과 확인다음 회차와 방법은 경과를 보고
같은 치료를 되풀이하기보다 지금의 조직 상태가 출발점입니다
흉터 레이저는 연고 또는 국소 마취로 진행하고 당일 귀가합니다(여드름·모공 흉터 진료 안내 기준). 회복 기간과 내원 일정은 시술 범위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실제 치료 사례
보니따의원 여드름·모공 흉터 진료 안내에 실린 사례입니다. 어떤 치료를 몇 번 받았는지는 사람마다 달라, 사진에 보이는 모습만 적었습니다. 결과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볼에 붉은 자국과 작은 패임이 섞여 있던 경우

볼에 갈색 얼룩이 퍼져 있던 경우

볼의 모공과 거친 결이 두드러지던 경우
※ 시술 전후 사진은 개인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한 달에 두 번 받으면 더 빨리 끝나나요?
레이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간격을 당긴다고 더 빨리 끝난다는 근거는 부족합니다. 패인 흉터에 쓰는 박피성 분획 CO2 레이저는 1개월 간격과 3개월 간격의 결과가 비슷했습니다.2 화상 흉터 메타분석에서는 4주보다 짧은 간격의 점수가 좋았지만, 펄스다이 레이저를 쓴 연구 1편에서 나온 탐색적 결과입니다.4 아시아인 피부에서는 간격을 넓혀 여러 번 나누는 쪽이 색소침착 위험이 대체로 낮다고 정리되어 있어,5 간격은 피부 회복을 확인하고 정합니다.
지난번 레이저 자국이 아직 붉은데, 다음 회차를 받아도 되나요?
붉은기·부기·딱지가 남아 있다면, 예약한 날이 되었더라도 진찰로 회복 정도를 먼저 확인합니다. 특히 갈색으로 짙어지는 기미가 보이면 간격을 넓히거나 세기를 낮추는 쪽으로 계획을 바꿉니다.5
몇 번째부터 변화가 보이나요?
흉터와 레이저에 따라 다릅니다. 붉게 솟은 흉터에 혈관 레이저를 4주마다 쓴 연구에서는, 2번을 넘게 받은 뒤인 16주 무렵부터 눈에 띄는 변화가 확인되었습니다.3 그래서 한두 번 받고 바로 판단하기보다, 같은 조건에서 찍은 사진으로 몇 회차의 흐름을 비교해 봅니다.
다른 병원에서 받던 레이저를 이어서 받을 수 있나요?
받으실 수 있습니다. 어떤 레이저를 언제, 몇 번 받았는지, 그 뒤 붉은기가 며칠 갔고 색이 짙어진 적이 있는지를 알려 주시면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같은 레이저를 이어 갈지, 다른 방법이 먼저일지도 그 기록을 함께 보고 판단합니다.
레이저만 계속 받으면 깊게 패인 흉터도 결국 올라오나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레이저는 피부 겉과 얕은 층의 결과 색을 다듬는 치료라서, 바닥이 아래 조직에 붙었거나 부피가 빠진 흉터는 결이 고와져도 그늘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붙은 곳을 풀거나 채우는 치료를 먼저 하고, 레이저는 마지막에 남은 결과 색을 정리하는 데 씁니다.
상담 전에 챙기면 좋은 것
- 흉터가 생긴 원인(여드름·수술·사고·화상)과 시기
- 지금까지 받은 레이저: 알고 있다면 종류, 횟수, 마지막으로 받은 날짜
- 레이저 뒤 붉은기가 며칠 갔는지, 갈색으로 짙어진 적이 있는지
- 같은 빛에서 가까이·조금 멀리 찍은 흉터 사진, 치료 전 사진이 있으면 함께
- 앞으로 몇 달 안의 중요한 일정이나 햇볕을 많이 받을 계획
진료 과정은 Face 성형 흉터와 여드름·모공 흉터 진료 안내에서, 피부 재생 레이저는 울트라클리어 안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레이저 뒤 회복 기간은 울트라클리어 레이저 가이드에도 정리했습니다.
참고 자료 (6)
본문의 설명을 뒷받침하는 자료입니다. 연구 결과는 일반적인 경향이며 개인의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 Laubach HJ, Tannous Z, Anderson RR, Manstein D. Skin responses to fractional photothermolysis. Lasers Surg Med. 2006;38(2):142-149.doi:10.1002/lsm.2025412명의 팔에 비박피성 분획 레이저를 한 번 쓴 뒤 3개월간 조직 검사: 24시간에 표피 바닥층이 이어지고 7일에 표피 회복, 색소 섞인 미세 딱지는 7일 안에 떨어짐, 1일째 열충격 단백질 발현·7일째 새 콜라겐(III형) 증가 — 연구진은 상처 회복 반응으로 해석, 3개월에 섬유화 없음 — 회차 사이에 간격을 두는 생물학적 근거
- Bjørn M, Stausbøl-Grøn B, Braae Olesen A, Hedelund L. Treatment of acne scars with fractional CO2 laser at 1-month versus 3-month intervals: an intra-individual randomized controlled trial. Lasers Surg Med. 2014;46(2):89-93.doi:10.1002/lsm.22165패인 여드름 흉터 13명의 양쪽 볼을 나눠 박피성 분획 CO2 레이저 2회를 1개월 간격과 3개월 간격으로 비교: 양쪽 모두 패임이 줄었고 간격에 따른 개선·만족도·부작용 차이 없음
- Manuskiatti W, Fitzpatrick RE, Goldman MP. Energy density and numbers of treatment affect response of keloidal and hypertrophic sternotomy scars to the 585-nm flashlamp-pumped pulsed-dye laser. J Am Acad Dermatol. 2001;45(4):557-565.doi:10.1067/mjd.2001.116580흉골 절개 뒤 붉게 솟은 흉터 10개를 네 구역으로 나눈 무작위 비교: 585nm 펄스다이 레이저를 4주마다 6회, 세기(3·5·7 J/cm²)에 따른 차이 없음, 16주 무렵(2회 초과) 부터 변화, 여러 번(2회 초과) 받은 쪽의 개선 폭이 더 큰 것으로 보임, 세기·횟수·간격은 아직 경험에 의존
- Ma Y, Barnes SP, Chen YY, et al. Influence of scar age, laser type and laser treatment intervals on adult burn scar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PLoS One. 2023;18(9):e0292097.doi:10.1371/journal.pone.0292097성인 화상 후 비후성 흉터 레이저 연구 11편(491명) 메타분석: 간격 4주 미만·4~8주가 8주 초과보다 대체로 나음, 펄스다이 레이저의 흉터 점수 개선이 가장 큼, 12개월 넘은 흉터에서 붉은기·높이 개선이 더 큼. 하위 분석은 탐색적(근거 수준 낮음)이고 일부 무리는 연구 1편뿐 — 흉터 점수의 4주 미만(펄스다이 레이저 연구)·8주 초과 무리가 각각 1편이라 간격과 레이저 종류의 영향을 나눌 수 없음, 펄스다이 레이저 연구는 2편. 치료 횟수는 따로 분석하지 못함. 고찰: 상처 회복의 성숙 단계는 대개 12개월 무렵까지 이어짐
- Wat H, Wu DC, Chan HH. Fractional resurfacing in the Asian patient: Current state of the art. Lasers Surg Med. 2017;49(1):45-59.doi:10.1002/lsm.22579아시아인 분획 레이저 리뷰: 분획 레이저는 기둥 모양 열 손상으로 회복 부담을 줄이며 패인·두꺼운 흉터에 쓰임, 가장 흔한 부작용은 염증 후 색소침착, 낮은 밀도로 간격을 넓혀 여러 번 하는 방식이 효과를 잃지 않고 색소침착 위험이 대체로(typically) 가장 낮음
- Leszczynski R, da Silva CA, Pinto ACPN, et al. Laser therapy for treating hypertrophic and keloid scars. Cochrane Database Syst Rev. 2022;9(9):CD011642.doi:10.1002/14651858.CD011642.pub2비후성 흉터·켈로이드 레이저 무작위 비교 연구 15편(604명) 코크란 고찰: 585nm 펄스다이 레이저가 무치료보다 나을 수 있다는 근거는 확실성이 낮고, 비박피성 분획·분획 CO2 레이저는 매우 불확실 — 레이저 치료 전반의 근거가 아직 부족함. 보고된 부작용(통증·자줏빛 변색·색 빠짐·피부 얇아짐·물집 뒤 벗겨짐 등)도 확실성이 매우 낮음 — 자줏빛 변색은 펄스다이 레이저 연구에서 보고됨(전문의 표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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