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피어싱 켈로이드, 제거해도 다시 생기나요?
다시 생길 수 있습니다. 귀 켈로이드는 잘라내기만 하면 재발이 흔해, 제거할 때부터 주사 같은 보조 치료를 함께 하고 몇 달에서 몇 년까지 지켜보는 것이 기본입니다. 보조 치료를 더해도 위험이 사라지지는 않으며, 켈로이드의 크기·재발 이력·가족력에 따라 달라집니다. 다시 뚫는 것은 정해진 기준이 없어, 치료한 자리가 오래 안정된 뒤 위험 요인을 따져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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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피어싱 켈로이드는 왜 생기나요?
귀를 뚫으면 귓불 앞면에서 뒷면까지 작은 상처 길이 생깁니다. 대부분은 이 길이 별 탈 없이 아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에게서는 상처가 아문 뒤에도 흉터 조직이 멈추지 않고 자라, 단단한 덩어리가 됩니다. 이것이 켈로이드입니다. 켈로이드는 처음 상처의 범위를 넘어 자라는 흉터여서, 피어싱 구멍은 바늘 굵기여도 덩어리는 구멍보다 훨씬 커질 수 있습니다.
귀는 켈로이드가 잘 생기는 자리이고, 주로 다치거나 귀를 뚫은 뒤에 생깁니다.3 귀 켈로이드를 다룬 연구 26편을 모은 체계적 고찰(정해진 방법으로 관련 연구를 찾아 모아 서술로 정리한 고찰)에서는 15편이 피어싱을 원인으로 기록했습니다. 귀 안에서는 귓불에 가장 많이 생겼는데, 연구진은 귓불에 피어싱을 가장 많이 하기 때문으로 보았습니다.1
국내 한 병원이 귓불 켈로이드 40건(36명)을 되짚어 본 연구가 있습니다(아래에서는 '40건 연구'). 보석 가게, 집, 학교처럼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귀를 뚫은 환자들을 모은 연구입니다. 환자들은 모두 켈로이드가 생기기 전에 피어싱 자리가 붓거나 곪는 염증을 겪었다고 답했습니다. 덩어리는 대개 염증이 가라앉고 1~6개월 뒤에 솟기 시작했고, 그 뒤 1~2년 동안 자랐습니다. 환자의 97%는 40세 미만이었습니다. 연구진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뚫은 뒤 생긴 염증이 원인일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5 다만 비교할 무리가 없는 연구여서 원인을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피어싱 구멍은 귓불 앞뒤를 잇는 길입니다. 그래서 켈로이드가 앞면과 뒷면에 함께 생기고, 두 덩어리가 그 길로 이어져 있기도 합니다. 이 길의 일부가 남으면 다시 자라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 있지만,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는 않았습니다.1
솟은 흉터가 모두 켈로이드인 것은 아닙니다. 상처 범위 안에 머무는 비후성 흉터(두꺼워진 흉터)일 수도 있습니다. 두 흉터를 가르는 기준은 켈로이드와 비후성 흉터 구별 가이드에, 켈로이드 치료 전반은 켈로이드·화상 흉터 치료 가이드에 정리했습니다. 이 글은 귀, 그중에서도 귓불의 피어싱 켈로이드에 집중합니다. 제거한 뒤 무엇이 다시 자라게 하고, 무엇이 그 위험을 줄이는지가 중심입니다.
귓불 켈로이드는 어떤 모양으로 생기나요?
모양을 먼저 보는 이유는 모양에 따라 꺼내는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국내 한 대학병원이 10년 동안 치료한 귓불 켈로이드 1,027건을 겉모양으로 나눈 연구가 있습니다. 이 연구는 귓불 켈로이드를 다섯 가지로 나눴고, 흔한 순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6
- 넓게 붙은 한 덩어리형
- 줄기로 매달린형(좁은 밑동으로 귓불에 매달린 모양)
- 넓게 붙은 여러 덩어리형
- 묻힌형
- 여러 모양이 섞인 형
귓불 켈로이드, 이런 모양이라면
1피어싱 자리에 한 덩어리가 넓게 붙었다면
가장 흔한 모양입니다. 크기와 앞뒤 범위를 보고 주사나 절제를 검토합니다
넓게 붙은 한 덩어리형
2좁은 밑동으로 귓불에 매달렸다면
밑동이 어디까지인지 확인하고, 절제할 때 재발 관리를 함께 계획합니다
줄기로 매달린형
3여러 덩어리가 울퉁불퉁 뭉쳤다면
퍼진 범위와 귓불 가장자리를 보고 꺼낼 방법을 정합니다
여러 덩어리형
4전에 제거한 자리에서 다시 솟았다면
재발로 보고 주사로 먼저 가라앉히며, 다시 절제할지는 신중히 판단합니다
재발
연구진은 모양에 맞춰 수술 방법을 달리 골랐습니다. 덩어리의 속(심)만 빼내는 방법, 덩어리를 통째로 잘라 내는 방법, 두 가지를 함께 쓰는 방법 등입니다. 그리고 모든 경우를 피부 이식이나 둘레 조직을 크게 희생하지 않고 바로 봉합했다고 보고했습니다.6 40건 연구도 비슷한 기준을 썼습니다. 덩어리가 피어싱 자리 둘레에만 머물면 속만 빼냈고, 귓불 가장자리까지 번졌으면 잘라 냈습니다.5
정리하면 모양은 '어떻게 꺼낼지'를 정하는 단서입니다. 그래서 먼저 켈로이드인지와 모양을 확인한 뒤, 주사로 가라앉힐지 절제와 재발 관리를 함께 계획할지 정합니다. 다만 어떤 방법으로 꺼내든, 꺼낸 자리에서 다시 자랄 수 있다는 점은 같습니다. 제거 뒤의 관리를 처음부터 함께 계획하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잘라내기만 하면 왜 다시 생기나요?
켈로이드를 잘라 내는 수술도 하나의 새 상처입니다. 켈로이드가 생기는 체질과 자리에 새 상처가 생기면, 그 상처가 아무는 동안 흉터 조직이 또다시 지나치게 자랄 수 있습니다. 한 무작위 연구(환자를 무작위로 두 무리로 나눠 비교한 연구)가 서론에서 정리한 예전 보고들에서는 켈로이드를 절제만 했을 때 45% 이상이 다시 생겼고, 수술 뒤 스테로이드 주사를 더하면 50% 아래였습니다.4 이 보고대로라면 잘라 내기만 했을 때 절반 가까이 또는 그 이상에서 다시 자랄 수 있었다는 뜻입니다. 다만 귓불 켈로이드만 모은 최근 메타분석(여러 연구의 결과를 모아 다시 계산한 연구)에서는 절제만 한 경우의 추정 재발률이 병용 치료와 비슷하게 나오기도 해, 이 숫자는 연구마다 크게 다릅니다.2
귓불 켈로이드에는 염증이 함께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40건 연구에서 떼어 낸 조직을 현미경으로 보니, 40건 가운데 70%에서 켈로이드 안과 바깥 조직 모두 혈관 둘레에 염증 세포가 모여 있었습니다. 재발한 4건 가운데 3건은 수술 뒤에도 염증이 이어진 경우로 보였습니다.5
보니따의원의 진료 안내에서도 같은 이유로, 켈로이드는 함부로 절제하면 더 크게 다시 자랄 수 있어 자르는 것보다 다스리는 것을 먼저 생각한다고 설명합니다. 제거가 필요할 때는 봉합할 때의 당김(장력)을 줄이고, 재발 관리를 이어 가는 것까지를 한 치료로 봅니다.
제거 뒤 보조 치료에는 무엇이 있나요?
보조 치료는 절제한 자리가 아무는 동안 흉터 조직이 다시 지나치게 자라지 않도록 눌러 주는 치료입니다. 26편 고찰에서 보조 치료로 가장 많이 쓴 것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압박이나 실리콘처럼 붙이거나 바르는 관리가 37.9%, 스테로이드 주사가 22.2%, 방사선 치료가 17.6%, 이산화탄소 레이저가 10.5%였습니다.1 아래 그림은 절제 뒤 재발 관리가 이어지는 흐름을 보여 줍니다.
스테로이드 주사: 언제 맞는지도 중요합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켈로이드 속 염증을 가라앉히고, 흉터 섬유가 만들어지는 것을 줄이는 주사입니다. 이미 자리 잡은 켈로이드에 먼저 쓰는 치료로 꼽히고, 귀 켈로이드에서는 주사만 쓰거나 절제와 함께 쓰는 방법이 가장 흔합니다.4
귀 켈로이드 연구 25편을 모은 메타분석에서, 절제 뒤 스테로이드 주사를 한 경우의 재발률은 15.4%였습니다.3 쉽게 말하면 여섯~일곱 명 가운데 한 명꼴로 다시 생긴 셈입니다.
앞에서 예전 보고를 정리했던 무작위 연구는 주사 시점을 비교한 작은 연구입니다. 귀 켈로이드 환자 34명 가운데 한 무리는 절제하고 꿰맨 직후 수술 자리에 주사했고, 다른 무리는 1주 뒤에 주사했습니다. 6개월 안에 다시 솟은 비율은 직후 주사 무리가 22.2%로, 1주 뒤 주사 무리(56.3%)보다 낮았습니다. 감염이나 피부가 얇아지는 것 같은 합병증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4 다만 환자 수가 적고 관찰 기간이 6개월로 짧았습니다. 또 재발을 일찍 잡아내려고 기준을 엄격하게 잡아서 재발률이 높게 나왔다고 연구진이 밝혔습니다.4
스테로이드 주사는 맞을수록 좋은 치료가 아닙니다. 피부가 얇아지거나, 색이 빠지거나, 실핏줄이 비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양과 간격을 조절합니다.4
압박 귀걸이: 꾸준함이 관건입니다
압박 치료는 자석이나 클립 모양의 압박 귀걸이로 수술한 귓불을 앞뒤에서 눌러 주는 방법입니다. 흉터로 가는 혈류를 줄여 흉터 섬유를 만드는 세포의 활동을 낮춘다는 원리로 설명됩니다.1 40건 연구에서는 수술 2주 뒤부터 6개월 동안 자석 압박 귀걸이를 하고 흉터 연고를 바르도록 했고, 재발은 10%(4건)였습니다.5
하지만 압박을 보조로 쓴 연구들의 재발률은 0~29.5%로 차이가 컸습니다. 오래 끼고 있으면 귀가 아프거나 눌린 자리에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양쪽 귀에 생겨 압박 귀걸이를 번갈아 끼운 연구에서는 재발이 더 많았습니다.1 결국 효과는 '얼마나 오래, 꾸준히 누르느냐'에 크게 달려 있습니다. 압박 치료는 보니따의원 진료 페이지에 안내된 치료가 아니어서 일반적인 의학 정보로 적었습니다.
방사선 치료와 그 밖의 방법
절제 뒤 방사선 치료를 한 경우의 재발률은 14.0%로, 스테로이드 주사(15.4%)와 뚜렷한 차이가 없었습니다.3 26편 고찰에서도 방사선을 보조로 쓴 연구들의 재발은 대부분 8.7%를 넘지 않았지만, 한 시험에서는 56.7%로 높았습니다.1 보고된 이상 반응은 주로 방사선을 쬔 자리가 붉어지는 정도였고, 적절한 방법으로 쬐면 암이 생길 위험은 매우 낮게 보고되었습니다.1 그래도 양성 질환에 방사선을 쓰는 것이어서 신중하게 결정하는 치료입니다. 앞에서 말한 귓불 켈로이드 메타분석(85편)에서는 절제만 한 경우를 포함한 여섯 가지 치료의 재발률 추정치가 서로 비슷했습니다. 방사선 치료 가운데서는 전자선 치료가 X선 치료보다 나을 가능성이 보였고, 이것이 연구마다 결과가 달랐던 한 원인이었습니다. 그런데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자료를 모아 다시 분석하면, 절제와 스테로이드, 절제와 방사선을 함께 한 경우 모두 절제만 한 경우보다 재발 없이 지낸 기간이 길었습니다. 이상 반응 비율은 치료 사이에 비슷했습니다.2 방사선 치료는 보니따의원 진료 페이지에 안내된 치료가 아니므로, 필요한지는 상담에서 따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스테로이드에 5-FU(세포가 늘어나는 것을 억제하는 약)를 섞어 주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한 무작위 시험에서는 절제 뒤 이 주사를 쓴 무리가 방사선 무리보다 재발이 적었고, 이 시험에서 상처가 벌어지거나 붉어진 경우도 몇 건 보고되었습니다.1 수술 대신 이산화탄소 레이저 뒤에 혈관 레이저를 이어 쓰는 방법도 사례 연구 수준으로 보고되었지만(그중 한 편은 뒤에 철회됨), 근거가 적습니다.1
제거 뒤 보조 치료, 연구로 본 차이
| 보조 치료 | 연구에서 본 점 | 알아 둘 점 |
|---|---|---|
| 스테로이드 주사 | 절제 뒤 재발 15.4%(메타분석), 직후 주사가 1주 뒤보다 적음 | 피부 얇아짐·색 빠짐·실핏줄 비침 가능 |
| 압박 귀걸이 | 보조로 쓴 연구들의 재발 0~29.5%로 차이 큼 | 몇 달 꾸준히 · 통증·눌린 상처 가능 |
| 방사선 치료 | 절제 뒤 재발 14.0%(메타분석), 주사와 뚜렷한 차이 없음 | 진료 페이지에 없는 치료(일반 정보) · 주로 붉어짐 보고 |
| 5-FU 함께 주사 | 한 무작위 연구에서 방사선보다 재발 적음 | 일반 정보 · 그 시험에서 상처 벌어짐·붉어짐 보고 |
재발률 숫자는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
연구에 나오는 숫자를 내 경우의 확률로 그대로 옮기기는 어렵습니다. 아래 그림은 이 글에 나온 숫자를 한자리에 모은 것입니다.
26편 고찰에서 귀 켈로이드 전체의 평균 재발률은 20.3%였고, 수술에 보조 치료를 더한 연구들만 보면 19.4%였습니다.1 쉽게 말하면, 보조 치료를 해도 평균으로는 다섯 명에 한 명꼴로 다시 생길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연구마다 재발률이 크게 달랐습니다. 연구 규모, 관찰 기간, 치료 방법이 제각각이었기 때문입니다. 관찰 기간은 6개월부터 6년까지였고 평균은 25.8개월이었습니다. 연구의 질도 대부분 낮거나 중간 수준이었고, 100명 넘는 환자를 다룬 연구는 하나뿐이었습니다.1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내 켈로이드에 어떤 위험 요인이 있느냐입니다. 피어싱 켈로이드를 다룬 연구들에서 결과를 가른 것은 주로 켈로이드의 크기, 전에 재발한 적이 있는지, 가족 가운데 켈로이드가 있는지였습니다.1 귓불 켈로이드 메타분석의 연구진도 환자의 상태를 전체적으로 보고 판단해야 하며, 충분히 오래 추적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정리했습니다.2
재발은 언제, 어떤 신호로 알 수 있나요?
재발은 수술 직후보다 몇 달 뒤에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사 시점을 비교한 연구에서도 다시 솟은 경우는 수술 뒤 2~5개월 사이에 차례로 늘었습니다.4 처음 켈로이드가 1~2년에 걸쳐 자랐던 것처럼,5 다시 자랄 때도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귀 켈로이드 연구들의 평균 관찰 기간은 2년 남짓(25.8개월)이었습니다.1
이런 변화가 보이면 재발 신호일 수 있습니다.
- 수술 자리가 다시 단단해지거나 도톰하게 솟는다
- 수술 자리가 가렵거나, 누르면 아프다
- 꿰맨 선 둘레가 붉어지고 붉은 테두리가 넓어진다
40건 연구도 수술 자리가 단단해지거나 붉어지는 것을 재발을 짐작하는 신호로 살폈습니다.5 무작위 연구에서는 다시 솟은 켈로이드에 한 달 간격으로 주사했습니다.4 다시 솟는 것을 일찍 알아차리면 주사 같은 방법으로 바로 대응할 수 있으므로, 같은 각도와 밝기로 날짜를 적은 사진을 남겨 두시면 비교에 도움이 됩니다.
임신도 고려할 점입니다. 40건 연구에서 재발한 4건 가운데 1건은 임신할 때마다 다시 생겼고, 연구진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보았습니다.5 한 사례라서 모든 임신에서 그렇다고 할 수는 없지만, 임신 계획이 있다면 치료 시기를 미리 상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귀를 뚫어도 될까요?
켈로이드를 치료한 뒤 다시 귀를 뚫어도 되는지, 언제 뚫으면 되는지를 정한 진료지침이나 큰 연구는 아직 찾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아래 내용은 연구에서 확인된 위험 요인에 비추어 생각해 볼 점입니다. 다시 뚫는 것은 같은 체질에 새 상처를 내는 일이라는 점을 먼저 기억해 두세요.
- 치료한 자리가 충분히 안정됐나요? 재발은 몇 달 뒤에 드러나는 경우가 많고,4 연구들의 평균 관찰 기간은 2년 남짓이었습니다.1 아직 붉거나 가렵거나 단단하다면 다시 뚫기보다 치료와 관찰이 먼저입니다.
- 위험 요인이 겹치나요? 켈로이드의 크기, 재발한 적이 있는지, 가족력은 피어싱 켈로이드의 결과를 가르는 주된 요인으로 꼽힙니다.1 여러 번 재발했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더 신중해야 하고, 뚫지 않는 선택도 함께 생각해 볼 만합니다.
- 염증을 막을 수 있나요? 40건 연구의 환자들은 모두 켈로이드가 생기기 전에 피어싱 자리의 염증을 먼저 겪었습니다.5 다시 뚫는다면 위생적인 환경에서 하고, 붓거나 곪으면 미루지 말고 바로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 다시 뚫을 자리는 어디로 할까요? 이에 관한 연구는 찾기 어렵습니다. 다만 켈로이드를 제거한 흉터에 새 구멍을 내면 다시 자랄 수 있는 자리에 상처를 더하는 셈이므로, 뚫을 자리는 진찰에서 함께 정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뚫기 전, 치료한 자리는 어떤가요?
- 아직 붉거나 가렵고 단단하다치료와 관찰이 먼저재발 신호인지부터 확인
- 오래 지켜봐도 변화가 없다위험 요인을 함께 따져 봄재발 이력·가족력·예전 크기
- 여러 번 재발했거나 가족력이 있다더 신중하게뚫지 않는 선택도 함께 고려
다시 뚫은 뒤 그 자리가 단단해지거나 가렵고 붉어지기 시작하면, 귀걸이를 빼고 일찍 진찰을 받으세요. 켈로이드를 치료한 적이 있다는 사실도 뚫기 전에 꼭 알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니따의원에서는 이렇게 봅니다
보니따의원의 진행 순서
- 1흉터 종류 확인켈로이드인지 비후성 흉터인지, 크기와 범위
- 2주사 치료붉고 단단하게 솟은 켈로이드를 가라앉힘
- 3절제·장력 줄인 봉합절제가 필요하면 꺼낸 뒤 재발 관리
- 4레이저붉은기·색소·결이 남았을 때
- 5경과 확인간격을 두고 보며 방법을 조정
주사는 간격을 두고 반복하며 재발을 관리합니다
보니따의원에서는 켈로이드 치료를 시술로 진행하고 필요하면 절제합니다. 국소 마취로 하고 당일 귀가하며, 절제한 경우에는 실밥이 있습니다. 외과적·시술적 복원을 몇 번에 나눌지는 흉터마다 달라 경과를 보며 정하고, 회복 기간과 내원 일정도 시술 범위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수술이나 시술 뒤에는 출혈, 감염, 염증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 치료 사례
보니따의원 화상 및 켈로이드 치료 진료 페이지에 실린 귀 사례입니다. 사진만으로는 원인이 피어싱인지, 켈로이드인지 비후성 흉터인지 알 수 없어 보이는 모습만 적었습니다. 결과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귓불 아래쪽에 둥글게 솟은 작은 덩어리가 있던 경우

귓불 아래 가장자리에 작은 덩어리들이 솟아 있던 경우

귀 뒷면에 붉은 자줏빛 덩어리가 넓게 솟아 있던 경우

귓바퀴 안쪽에 길쭉하게 솟은 덩어리가 있던 경우
※ 시술 전후 사진은 개인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수술 없이 주사만으로는 안 되나요?
작은 켈로이드는 주사로 부피가 줄어드는 경우가 있고, 스테로이드 주사는 자리 잡은 켈로이드에 먼저 쓰는 치료로 꼽힙니다.4 주사만으로 충분할지, 절제와 재발 관리를 함께 해야 할지는 크기와 모양, 주사에 대한 반응을 보고 정합니다. 보니따의원에서는 붉고 단단하게 솟은 켈로이드에 간격을 두고 주사하며 경과를 봅니다.
수술 뒤 압박 귀걸이는 꼭 해야 하나요?
압박은 재발을 줄이려고 쓰는 여러 보조 치료 가운데 하나입니다. 6개월 동안 자석 압박 귀걸이를 한 국내 연구의 재발은 10%였지만,5 압박을 쓴 연구들 사이의 차이가 크고 통증이나 눌린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1 압박 치료는 보니따의원 진료 페이지에 안내된 치료가 아니므로, 필요한지는 상담에서 다른 재발 관리 방법과 함께 확인합니다.
재발하면 다시 수술해야 하나요?
다시 솟은 켈로이드가 작을 때는 주사로 먼저 가라앉히는 방법을 생각합니다. 무작위 연구에서도 다시 솟은 켈로이드에 한 달 간격으로 주사했습니다.4 재발한 적이 있다는 것 자체가 결과를 가르는 요인으로 꼽히므로,1 다시 절제한다면 보조 치료와 오랜 관찰을 처음부터 함께 계획합니다. 같은 자리를 보조 치료 없이 거듭 잘라 내는 것은 피합니다.
임신하면 켈로이드가 다시 커질 수 있나요?
그럴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국내 연구에서 재발한 4건 가운데 1건은 임신할 때마다 다시 생겼고, 연구진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보았습니다.5 한 사례라서 일반화하기는 어렵지만, 임신 계획이 있다면 치료와 관찰 시기를 미리 상의해 주세요.
귓바퀴 연골 피어싱 자리에 생긴 켈로이드도 같은가요?
귓바퀴(귀 위쪽 테두리)에도 피어싱 켈로이드가 생깁니다. 주사 시점을 비교한 연구에서는 귓바퀴가 53%, 귓불이 44%였고 94%가 피어싱 뒤에 생겼습니다.4 많은 연구가 귓불과 귓바퀴를 함께 다뤄서 자리별 결과를 따로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1 절제와 보조 치료, 오랜 관찰이라는 원칙은 같지만, 꺼내는 방법과 봉합은 자리와 모양에 따라 달라집니다.
상담 전에 챙기면 좋은 것
- 언제, 어디서 귀를 뚫었는지와 뚫은 뒤 붓거나 곪은 적이 있는지
- 덩어리가 처음 보인 때와 커진 속도, 앞면과 뒷면 가운데 어디에 있는지
- 지금까지 받은 치료: 주사(횟수와 마지막 시기), 절제, 압박 귀걸이, 레이저, 방사선
- 재발한 적이 있다면 몇 번인지, 수술 뒤 얼마 만에 다시 솟았는지
- 가족 가운데 켈로이드가 있는지, 임신 계획이 있는지
- 귀 앞면과 뒷면을 밝은 곳에서 찍은 사진, 처음 생겼을 때의 예전 사진
진료 과정은 화상 및 켈로이드 치료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자리 잡은 화상 흉터는 화상 흉터 진료 안내를, 솟은 흉터가 켈로이드인지 헷갈린다면 켈로이드와 비후성 흉터 구별 가이드를, 주사·레이저·절제의 근거와 한계는 켈로이드·화상 흉터 치료 가이드를 참고해 주세요.
참고 자료 (6)
본문의 설명을 뒷받침하는 자료입니다. 연구 결과는 일반적인 경향이며 개인의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 Haq H, Davies L, Dheansa B. Understanding and Comparing Current Practice for Ear Keloid Scars: A Narrative Systematic Review. J Plast Reconstr Surg. 2026;5(4):326-336.doi:10.53045/jprs.2025-0067귀 켈로이드 연구 26편 체계적 고찰: 15편이 피어싱을 원인으로 기록, 귓불에 가장 많음, 평균 재발률 20.3%(수술+보조 치료 19.4%), 관찰 6개월~6년(평균 25.8개월), 보조 치료 비중(바르거나 붙이는 관리·압박 37.9%·스테로이드 주사 22.2%·방사선 17.6%·CO2 레이저 10.5%), 압박 보조 시 재발 0~29.5%와 불편·눌린 상처·양쪽 번갈아 낄 때 재발 증가, 방사선 보조 대부분 8.7% 이하(한 시험 56.7%), 5-FU 병용이 전자선보다 나았던 시험, 피어싱 길이 앞뒤 흉터를 잇는다는 설명, 결과에 영향: 크기·재발 이력·가족력, 근거 수준 낮음~중간, 방사선 이상 반응은 주로 붉어짐·적절한 방법이면 발암 위험 매우 낮게 보고, 5-FU 병용 시험에서 상처 벌어짐·붉어짐 보고, CO2+혈관 레이저 사례 연구 2편 중 1편(Domenico 2023)은 2026년 철회(PMC 참고문헌에 Retracted 표시)
- Huang Y, Ren S, Yang Q. Efficacy and Safety of Excision Combination Therapies for Earlobe Keloid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Aesthetic Plast Surg. 2024;48(15):2757-2770.doi:10.1007/s00266-024-04092-0귓불 켈로이드 절제 병용 치료 메타분석(85편·23가지 치료): 여러 병용 치료의 재발률 추정치는 비슷, 개별 환자 자료 분석에서 절제+스테로이드와 절제+방사선이 절제 단독보다 재발 없는 기간이 길었음, 이상 반응 비율은 비슷, 충분한 추적 연구 필요
- Shin JY, Lee JW, Roh SG, et al. A Comparison of the Effectiveness of Triamcinolone and Radiation Therapy for Ear Keloids after Surgical Excisio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Plast Reconstr Surg. 2016;137(6):1718-1725.doi:10.1097/PRS.0000000000002165귀 켈로이드 절제 뒤 보조 치료 메타분석(25편): 귀는 외상·피어싱 뒤 켈로이드가 흔한 자리, 재발률 트리암시놀론 15.4%·방사선 14.0%로 두 방법 사이 뚜렷한 차이 없음, 대규모 무작위 연구 필요
- Burusapat C, Wanichjaroen N, Wongprakob N, et al. The Effectiveness of Immediate Triamcinolone Acetonide Injection after Auricular Keloid Surgery: A Prospective Randomized Controlled Trial. Plast Reconstr Surg Glob Open. 2021;9(8):e3729.doi:10.1097/GOX.0000000000003729귀 켈로이드 34명 무작위 비교(94% 피어싱, 귓바퀴 53%·귓불 44%): 절제 직후 주사 22.2% 대 1주 뒤 주사 56.25% 재발(6개월, 엄격한 기준), 합병증 관찰 안 됨, 적은 수·짧은 관찰의 한계; 서론·고찰에 정리된 절제 단독 재발 45% 이상·수술 뒤 주사 병용 50% 미만, 자리 잡은 켈로이드의 1차 치료로서 주사, 주사의 국소·전신 부작용
- Kim HD, Chu SC, Hwang SM, et al. Clinical Analysis of Lobular Keloid after Ear Piercing. Arch Craniofac Surg. 2016;17(1):5-8.doi:10.7181/acfs.2016.17.1.5국내 한 병원의 귓불 켈로이드 40건(36명) 후향 분석: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피어싱한 환자를 모은 연구(선정 기준·비교 무리 없음), 연구진은 비위생 환경에서 뚫은 뒤의 염증을 원인으로 추정, 켈로이드 전 염증·고름, 염증이 가라앉고 1~6개월 뒤 생겨 1~2년 자람, 97%가 40세 미만, 피어싱 자리에 머물면 속만 제거·가장자리까지 번지면 절제, 수술 2주 뒤부터 6개월 자석 압박 귀걸이, 재발 10%(1건은 임신 때마다 재발), 70%에서 혈관 둘레 염증
- Park TH, Seo SW, Kim JK, Chang CH. Earlobe keloids: classification according to gross morphology determines proper surgical approach. Dermatol Surg. 2012;38(3):406-412.doi:10.1111/j.1524-4725.2011.02199.x국내 한 대학병원 귓불 켈로이드 1,027건 후향 분류: 넓게 붙은 한 덩어리형 > 줄기로 매달린형 > 넓게 붙은 여러 덩어리형 > 묻힌형 > 섞인형 순, 모양에 따라 속 제거·표준 절제·넓은 절제·병용을 골랐고 모두 피부 이식 없이 바로 봉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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